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
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, 어린이,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며, 손씻기,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이는 2024-2025년 절기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, 여전히 예년 대비 높은 유행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◆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
질병청이 발표한 2024년 2주차(1.5~1.11)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, 외래환자 1000명당 환자 수는 86.1명으로 1주차 대비 13.7% 감소했습니다. 그러나 7~12세(149.5명)와 13~18세(141.5명)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, 19~49세(110.0명), 1~6세(83.4명)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.
입원환자 수는 2주차 기준 1627명으로 1주차(1468명) 대비 10.8% 증가했으며,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55.0%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A(H1N1)pdm09와 A(H3N2) 유형입니다.
◆ 예방접종과 고위험군 치료
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~13세 어린이, 임신부,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.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,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(nip.kdca.go.kr)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기간 동안 소아,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 시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대해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.
◆ 예방 수칙 및 질병청 당부
지영미 질병청장은 "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유행 수준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"며 "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, 호흡기 증상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
또한, 손씻기, 기침예절 준수,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,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당부했습니다.
Q&A: 주요 내용 정리
Q: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요?
A: 6개월~13세 어린이, 임신부, 65세 이상 어르신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입니다.
Q: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은 어떤가요?
A: 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, 여전히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
Q: 예방접종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?
A: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,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(nip.kdca.go.kr)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Q: 예방 수칙은 무엇인가요?
A: 손씻기, 기침예절 준수,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, 실내 환기 등입니다.
Q: 고위험군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?
A: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기간에는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되어 초기 치료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