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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기능사 연봉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

by 쿵따의 블로그 2025. 5. 5.

전기기능사는 전기설비의 시공, 유지보수, 점검을 주업무로 하는 기술자격증으로, 산업 전반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입니다. 특히 공장, 아파트, 병원, 공공기관 등 거의 모든 건물과 산업시설에 전기설비가 필수적이기 때문에, 전기기능사는 불황에도 안정적인 취업을 기대할 수 있는 직종 중 하나입니다. 많은 분들이 이 자격증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, 더 나아가 전기산업기사, 전기기사로 경력을 확장하기도 합니다. 이 글에서는 전기기능사 취득 후 가능한 연봉 수준과, 산업군별 연봉 차이, 그리고 연봉을 높일 수 있는 전략까지 자세히 소개드립니다.

전기기능사 평균 연봉 수준

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초보자의 평균 연봉은 약 2,800만 원에서 3,20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. 이는 현장경력, 시공 경험, 자격증 외의 추가 기술 보유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, 전기 분야는 자격증이 실무와 직결되기 때문에 경력에 따라 빠르게 연봉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.

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, 간단한 도면 해석과 공사감리까지 가능해진 경우 연 4,000만 원~5,000만 원 이상도 가능하며, 특정 건설사, 시설관리 업체, 공공기관 전기 담당으로 입사할 경우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함께 성과급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근무 분야별 연봉 차이

전기기능사는 건설현장 전기공사, 아파트 및 건물 전기설비 유지보수, 공장 자동화, 발전소·변전소 설비, 통신 전기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됩니다. 소형 건축물 시공 분야의 경우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반면, 산업시설이나 플랜트 전기팀의 경우 연봉이 훨씬 높게 책정됩니다.

특히 야간 근무가 포함된 병원·데이터센터 전기실 상주직의 경우 기본 연봉 외 야간수당과 교대수당이 더해져 연 4,500만 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 반면, 중소기업의 단순 보수 업무는 3,000만 원 내외의 연봉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지원 분야에 따라 연봉 차이가 큽니다.

경력 상승 시 연봉 변화

전기기능사는 실무 경력이 쌓일수록 연봉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.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로 자격을 확장하게 되면, 기술직뿐 아니라 설계·감리·감독·공무 분야 등으로 진출 가능하며, 연봉도 4,000만 원에서 최대 6,000만 원 이상까지 열려 있습니다.

또한 공공기관이나 에너지공사, 전력 관련 공기업(예: 한전KPS, 한국전력, 발전사 등)에 입사할 경우, 경력 인정과 정년 보장, 연차에 따른 임금 상승이 보장됩니다. 따라서 단기 목표로 전기기능사를 취득하고, 중장기 목표로 전기기사 및 관련 고급자격증을 준비하는 전략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

연봉 상승을 위한 실질적인 팁

단순히 자격증만 보유하고 있으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 전기기능사로서 연봉을 높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시공경력 2년 이상 확보 + 자격증 복수 취득 (산업안전기사, 소방설비 등)
  • 전기CAD, PLC, KNX, IoT 기반 스마트설비 운용 능력 보유
  • 전기공사업 등록업체 또는 공공시설관리 업체 취업
  • 산업기사,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 후 기술직으로 이직
  • 자체 공사 수행 가능한 사업자 등록 후 프리랜서 전기 기술자로 활동

전기 분야는 숙련도가 곧 자산이 되는 분야이므로, 실무 경험과 도면 이해, 공정관리 능력이 더해질수록 연봉 상승은 물론 직무 선택의 폭도 넓어집니다.